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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러시아와 싸울 것" ... "이근 대위 사망설 ... " ... 진실은?

이근
출처 : 이근 대위 유튜브

최근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한 이근 대위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기 있다고 하네요.

 

좀 더 정확한 루머는 한ㄷ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우크라이나어의 문건입니다.

 

게시글에서는 우크라이나어가 적혀 있고

밑에 한글 번역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근 대위 사망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 게시물에 대한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 이유는 

번역에 오류가 있다는 것인데요.

이 게시물에 대위가

"Titka"

라고 나와있는데 

이 단어는 뜻이 

"숙모·이모"

라는 뜻입니다.

 

한글 "이모(某) 대위"를 

자동 번역기에 넣고 돌리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한글로 쓴 글을 우크라이나어로 바꿨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교부에서 이근 대위 사망 관련한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외교부는 오히려 이근 대위를 경찰에 고발하고

11일 경찰에 따르면 외교부가 이근 대위를 상대로 낸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근대위

외교부가 고발한 이유는

최근

이근 대위가 공식 절차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하려 했으나 정부로부터 

"여행 금지국가에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 징역

또는 1000만원 벌금을 처벌받을 수 있다"

는 답변을 받았고

이근대위 사망설

 

이근 대위는 

"처벌받는다고 해서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비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저희 팀이 문제없이 출국하고 우크라이나에 잘 도착해야 해서

관계자 몇 명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계획을 공유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살아서 돌아간다면 제가 다 책임지고, 주는 처벌을 받겠다"

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로 발령한 상태고 

이를 어길 시 여권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여러 가지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지만

어쨌든 이근 대위의 사망 소식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이 전쟁이 끝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은 시대가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