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김한길, 김병준 .... 임명" ... 어디에 ???

안녕하세요. 

현재 국민통합위원장과 지역균형특별위원장이 임명되었는데요.

 

국민통합위원장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 김한길

 

지역균형특별위원장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준

각각 임명하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김한길 대표께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

"김병준 교수는 자치분권 대한 오랜 경륜과 전문성 바탕으로

새 정부 지역균형 발전에 큰 그림을 그려주실 것"

또,

"국민통합위는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국민통합을 위한 것,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지역 공약을 신속하게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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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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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

 

제 15대~17대, 19대 국회의원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소설가

 

2대 째 정치인이지만 사회민주주의 성향인 아버지 김철과 달리 자유민주주의 성향을 가졌습니다.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이름을 건 방송 프로그램도 있었고

톱스타 최명길의 남편입니다.

 

1991년 꼬마 민주당에서 서울 동작구 을 지구당 위원장을 맡음

1993년 MBC<김한길과 사람들> 토크쇼 진행자로 인기를 끔

1997년 제 15대 대통령 선거 때 김대중 후보 TV 방송 분야 담당해 승리 기여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맡음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 맡음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

17대 국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직에 선출되어 활동

2006년 원내대표 선거에서 보수성향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원내대표 당선

2008년 여러 가지 일과 비극(첫째의 돌연사)이 겹치면서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와 정계은퇴 선언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광진구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

2013년 민주통합당 대표로 선출

이때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의 상징 색을 파란색으로 바꿈.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와 '제3지대에서 통합 신당을 창당한다'는 의견에 합의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키고 안철수와 공동대표 취임

(김한길이 주도적으로 정개 개편에 뛰어든 여러 사건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건)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안정된 입지는 무너지게 됨.

비리로 구속된 데다 자기 지역 예산을 스스로 깎아서 평이 나빴던 서갑원을

원 지역구인 순천-곡성에 그대로 공천시켰다가, 새누리당 이정현을 당선시키게 됨.

새누리당에 완패.

2015년 문재인 대표가 취임한 후 친문, 친노계와 갈등을 겪은 끝에 

2016년 1월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이후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를 선언,

국민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됨.

하지만 김종인대표의 '야권 통합론'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안철수 상임대표와 갈등을 겪음

(이후 여러 일들로 안철수 대표 측과 많이 멀어지게 됨)

그러나 19대 대선 정국 막바지에 안철수 후보의 지원 유세에 합류

폐암 투병도 하고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김한길은

2021년 윤석열 캠프의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정계 복귀

이후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당선되자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

인수위원장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임명되면서 

인수위에서 또 만나게 되는 흥미로운 현실.

 

 

 

2.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병준

 

정치인이자 대학교수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에서 

"김병준은 내가 정치는 하는 동안 꾸준히 정책자문을 해준 유일한 대학교수였다."라고 회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청와대나 정부를 떠난 적이 없어

노무현이 그만큼 신뢰를 했던 인물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국민대학교 교수로 복귀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아닌 김두관 후보 지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김종인 손학규 등과 함께 차기 총리 후보 몰랐음

2016년 신임 국무총리 내정

이때 임명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건 기자회견에서 직접 이야기한 부분이었음.

언론은 싸늘했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엎으려는 국면전환용 카드로 생각

총리 지명 자진 철회 촉구까지 나왔지만 비켜갈 수 있었음.

하지만 결국 지명 철회당하게 되면서

여러 행적을 두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됨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

하지만 출마 하지는 않음.

2018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취임

2019년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퇴임 기자회견 가짐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상임선대위원장 됨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서 평가는 

대체로 당내에서는 무난하게 이끌었단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당 바깥에서는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가 많음.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가 있으며

3040 젊은 피 수혈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음.

보수자유주의 성향의 중도~중도우파

국민의힘 원외 인사 중에서

정치적 자유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인물 중에 한 명으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