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면서 신세계그룹이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어요. 추신수선수가 어느 팀과 계약을 하든 사실 저희 한국 팬들에게는 KBO에서 뛰는 추신수선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데.. 롯데팬들은 롯데로 오지 않은 추신수선수에 대해 조금 실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산 출신인 추신수, 롯데가 아닌 SK로 ?
추신수 선수가 KBO리그로 오면서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어요. 부산에서 태어났고, 외삼촌도 롯데맨 박정태 전 선수였고 평소 롯데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도 있었는데 도대체 왜 신세계 야구팀에서 뛰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2007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 당시 SK와이번스 시절에 국내 우선 지명으로 추신수 선수를 결정을 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SK와이번스와 계약을 했죠. 하지만 프로선수인 만큼 어느 팀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을 하였고 롯데가 아닌 어떤 팀에서든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LB 정상급 타자의 연봉이 "27억"인 이유?
엄청난 연봉을 받아오던 추신수선수는 KBO로 오면서 연봉을 27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요. 사실 MLB와 비교했을 때는 터무니없는 금액일지 모르지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이라고 하네요. 이대호가 가지고 있던 25억원을 2억이나 넘어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어본 적이 없던 추신수선수는 단순히 "MLB 정상급 타자"라는 네임류만으로는 연봉 책정이 된 건 아니라고 합니다. 류선규 신세계 단장은 "추신수선수의 2019년, 2020년 메이저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왔을 때 성적을 예측했다.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을 예상해 산출한 연봉"이라고 강조했어요.
방법은 일단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의 KBO리그 마지막 시즌 성적과 MLB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에서 예측한 MLB 첫해 성적을 비교해 KBO리그에서 MLB로 갔을 때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변화 비율을 계산했다고 합니다. 이를 역산해 추신수선수의 MLB 마지막 시즌인 2020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KBO리그 첫 시즌 성적을 예상했는데요. 타율 0.306, 출루율 0.428, 장타율 0.595가 신세계가 도출한 예상 성적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루율 3위, 장타율 4위, OPS(출루율+장타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코너 외야수들의 평균 WAR인 5.71을 추신수의 예상 WAR로 잡았다고 합니다. 역대 FA의 1WAR 당 금액인 4.6억원에 5.71을 곱해 약 27억원의 금액을 산출했다네요. 연봉 산출을 하기 위해 정말 많은 정보들로 예측하여 나누었는데, 단순히 예측 성적이지 추신수선수의 활약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처음 경기를 가지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래도 추신수는 추신수겠죠...? ㅎㅎㅎ
KBO로 오게 된 이유?
첫 번째,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늘 마음에 간직
이 내용은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해요.
두 번째, 적지 않은 나이
아무래도 추신수 선수의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죠. 운동선수가 아무리 자기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세월을 초월하기는 힘들죠.
세 번째, 코로나
이것 또한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영향을 안주는 곳이 없는 놈이죠.... 후,...
네 번째, 도쿄올림픽 출전
이 전 팀에서는 이러한 출전을 좋아하지 않아서 출전을 못했지만 현재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어 현재 추신수선수가 출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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