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드디어 일상으로 ? 시기상조 ?

 

 

정부가 다음달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칙을 해제키로 했습니다 ! 

"다만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행사·공연·스포츠 경기장 등 실외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상황과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서 방역규제를
계속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해제된다.

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10월 13일 감염병 예방법 시행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에 일입니다.

 

또 다음주 월요일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실시, 학교 실외 체육수업을 할 때 마스크 해제하고 수업을 합니다.

교육부는

 

5월2일부터 유치원 학급단위 바깥놀이와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학급 단위 체육수업과 행사 등에 
마스크 해제하겠다.
하지만 강당 등 실내 체육수업 때는
마스크 착용 해야한다.

라고 밝혔네요.

 

이에 반응은 여러가지 의견으로 나뉘는데요.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는 많은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
하지만 마스크 해제 문제가 신구 정권 간의 갈등으로 비춰지지 않아야한다.
확진자 추이 등을 봤을 때 실외 마스크 해제는 타당성이 있고,
이를 놓고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간 갈등 상황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

라고 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다.
5월 하순 정도 돼서 상황을 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확진자, 사망자가 나올 때
판단해야 한다.
방역 성과 공을 현 정부에 돌리려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라고 하였고, 인수위 홍경희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는 코로나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의 해제 방향에 공감.
하지만 현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는 시기 상조.
정부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은격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치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프리선언도 아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필요성이 낮은 유행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고 판단.
하지만 시기나 방법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사실 소상공인들에게는 정말 이젠 더이상은 버틸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경제가 언제쯤 회복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더 목을 조여오는 일이 계속 된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 맞고 틀리다의 문제를 논하는 것 보다는 국민들의 측면에서 좀 더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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