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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우리은행 500억 횡령> "실제 600억 이상" 횡령금 어디에 ?

우리은행 횡령 사건

 

 

최근 우리은행에서 500억횡령이라는 내용이 핫 이슈가 되고 있어요.

좀 알아보니 27일날 횡령한 직원이 자수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은행 횡령 금액이 처음 알려진 것과 다르게 무려 614억원을 횡령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 알아볼까요 !! 

우리은행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 40대로 차장급이며, 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개선부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2012년~2018년.. 무려 6년동안 세 차례 걸쳐 각각 173억, 148억, 293억 등 총 614억 횡령"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수표로 돈을 인출했고, 마지막에는 동생이 대표로 있는 법인 계좌로 돈을 송금했습니다. 즉, 동생도 공범이라는 뜻입니다. 혼자 모두 횡령한 것이 아니라 해당 직원 500억, 동생 100억 가량 같이 횡령한 것 이죠.

"동생이 썼다는 돈 가운데 약 80억원은 뉴질랜드 골프장 리조트 개발사업 채원 인수자금과 부지 매입에 사용"

 

횡령한 해당 직원의 경우 가족들이 현재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횡령한 자금이 호주로 갔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마지막으로 돈을 빼돌린 시점이 2018년이고 4년이 지난 지금 돈을 빼낸 개인 계좌는 해지한 상태라 계좌 추적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사실상 자금추적이 상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수한 것으로 보아 이미 돈을 다 빼돌리는 등 준비를 마쳤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우리은행 횡령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직원이 횡령한 돈은 2010~2011년 무렵 우리은행이 주관한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관련 계약금으로, 당시 계약이 파기되며 별도 계좌에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직급이 당시 대리였던 직원은 계좌 관리 업무를 맡은 뒤 6년간 횡령하였습니다. 

 

우리은행의 신뢰도는 지금 바닥을 쳤고 금감원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을 하네요. 몇억도 아니고 몇십억도 아니고 몇백억이라니 .... 정말 믿을 수 없는 상황이고.. 당시 횡령할 시기에 대리였던 사람이 6년간 범행을 저지르면서 직급도 오르고 우리은행측은 횡령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과 2018년을 마지막으로 횡령을 끝냈지만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