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토닉스, 그들이 탄생하다
미치그래시, 스콧호잉, 커스티멀도나도 이 세명은 지방방송의 대회에 참가를 위해 <Telephone>을 각색하여 트리오 버전을 만들어 방송국에 보낸 것으로 펜타토닉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스콧호잉은 <The Sing-Off>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를 위해 추가 멤버를 구하여 아비 카플랜과 케빈 올루졸라를 영입하여 시즌 3에 참가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들은 우승을 하였고 그들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리게 됩니다. 정말 대단한 건 그들이 오디션 직전에 참가를 위해서 결성된 그룹이라는 것입니다. 즉, 개개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들의 합은 웬만한 음악적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이루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아주 남다른 그룹이라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펜타토닉스, 무슨 뜻이죠 ?
실질적인 리더 스콧호잉이 제안한 이름으로 "Pentatonic scale(5음계)"에서 따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그들의 구성인원과 딱 맞아 들어가는 까닭이기도 하고,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가진 사람이 없기에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 더 매력적인 이름을 위해 마지막 철자를 "c"에서 "x"로 바꿈으로써 현재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나 음악적인 감각도 뛰어나지만 작명 센스가 좋은 것 같네요 ㅎㅎㅎ
흰 종이에 펜을 들어 역사를 쓰기 시작하다
<The Sing-Off>에서 우승 이후 앨범 작업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앨범 작업하는 동안에 유튜브에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합니다. 이 영상들 또한 많은 인기를 끌어모으게 되고 2012년 6월 26일에 첫 번째 앨범이 출시됨과 동시에 빌보드 차트 14위, 디지털 차트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앨범 출시된 한 주 동안 20,000장이 팔렸다고 하네요.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고 했었죠.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앨범 홍보도 하고 <The Sing-Off> 중국 버전의 게스트로서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확실하게 노를 젓기 시작하는데요. 2012년 가을 처음으로 국내 헤드 라이너 투어에 착수하고, 투어는 매진되기까지 합니다.
2012년 11월 13일 <PTXmas> 앨범을 발표하고, <Carol of the Bells>의 원본 비디오를 발표하였습니다. 각종 프로그램 오프닝과 게스트로 출연을 하며 <Ryan Seacrest>의 웹사이트는 그들의 1년 동안 온라인상에서의 큰 성장을 기념하며 <펜타토닉스, 2012년의 주연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글이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확실히 2012년은 펜타토닉스의 시작을 알리는 해이며 최고의 해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유튜브에서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죠.
펜타토닉스, 그들의 이름을 증명하다
2014년 PTX, Vol. lll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순위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또 그들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That's Christmas to Me>를 공개했고, 빌보드 200차트에서 2위를 기록,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차트에서 4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Mary, Did You Know?>라는 커버 싱글 곡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44위, 또 다른 싱글 <That's Christmas to Me>는 앨범의 타이틀 곡이며 빌보드 성인 현시대 차트 8위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11월 이래로 연휴 앨범 차트와 연휴 노래 차트 두 부분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한 첫 번째 그룹이 되었고, 특히 앨범 차트에서는 1962년 이후 그룹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That's Christmas to Me> 앨범의 7곡이 빌보드 연휴 디지털 곡 차트에 올랐고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로 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습니다. 12월 24일에는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게 되고 빌보드는 114만 장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고했습니다. 2014년 모든 음악가, 모든 장르를 통틀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고 2014년 연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습니다.
2012년이 그들의 시작을 알리는 해였다면, 2014년은 그들의 진가를 증명하는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그들의 해를 가졌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펜타토닉스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하다
2015년이 되기 전, 스콧 호잉은 말했습니다.
"펜타토닉스는 오리지널 음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로지 직접 쓴 곡들만으로 구성된 앨범이 계획 중에 있다고 한 것입니다. "저희는 저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점에 서있습니다. 이제는 저희만의 음악을 해야 하고, 저희 또한 저희만의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이미 많이 이야기했었지만, 제 생각에 아마 꽤 긴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후 그룹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자 첫 번째 오리지널 음반 <Pentatonix>가 공개되었습니다. 앨범은 발매 후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98,000장을 시작으로 수입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다른 음악가들과 함께 콜라보를 많이 하기도 하고 많은 커버곡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펜타토닉스는 유튜브를 많이 활용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좀 더 팬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그룹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들과 많이 소통을 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과 팬들이 원하는 음악을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활동을 하고 있어 거부감 없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국에 내한을 왔을 때 직접 라이브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들은 정말 퍼포먼스도 뛰어나지만 다른 악기 없이 사람의 소리로만 오랜 시간 동안 공연을 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곤 그들의 매력에 빠져서 음악을 자주 듣고 유튜브를 자주 보곤 했습니다.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라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뮤지션의 커버곡을 들어보면 마치 자신들의 곡인 마냥 편곡을 하여 불러주고 새로운 음악같은 느낌을 줍니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가졌지만 그 색깔들이 잘 섞여서 새로운 색깔을 발견하게 만드는 다섯가지 색깔을 가진 하나의 빛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음악을 들어보시고 그들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래요. 아니면 유튜브를 먼저 보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아카펠라라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펜타토닉스의 아카펠라는 뭔가 다른 새로운 음악이라는 느낌이 드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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