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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오타니 쇼헤이" LA다저스 이적 ! <7억불사나이>

올 겨울 MLB 이적시장 최대의 관심사였던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에서의 6년 선수생활을 마치고 LA 다저스로의 이적을 확적 지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7억달러를 LA다저스와 계약하여 전 세계 스포츠인들과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계약 기간과 규모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오타니 쇼헤이

 

<계약 기간과 규모>

무려 10년 7억달러 !!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인데요. 현재 환율로 계산해 보면...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9,240억.....

정말 억소리 나는 금액이라서 놀랍습니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마이크 트라웃이 2019년에 계약한 12년 4억 2650달러인데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오타니 쇼헤이 그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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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가치>

2018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 수상

2021년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2023년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마지막 시즌은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완벽하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2018년~2023년까지 한 시즌 빼고 투수와 타자를 겸하면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정말 만화캐릭터 같네요...

 

오타니 쇼헤이

MLB 공식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는 그의 이적소식... 최고의 이적이라 당연하지요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에 이면>

이렇게 오타니 쇼헤이의 이적 소식은 SNS로도 퍼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안 좋은 시선이 있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연봉 수령 방법인데요.

향후 10년간(2024년~2033년) 연봉 26억 원, 총 260억 원만 받고 

나머지 8940억 원은 계약 만료 후 9년간 나눠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제안은 오타니 측에서 먼저 했고요.

 

왜 이렇게 연봉수령을 해야 해?

미국 현지에서 "천재적"이라는 표현을 한 절세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타니 쇼헤이는 은퇴 후 미국을 떠나게 된다면 캘리포니아주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캘리포니아주 세금은 미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연방소득세 3300억 원은 내더라도 캘리포니아주 세금 1240억 원은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구단 LA다저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선 선수 영입에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사치세"를 내야 하는데,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영입으로 해마다 약 600억 원의 사치세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오타니가 연봉의 97%를 후불제로 받게 되니 LA다저스의 사치세 부담은 엄청나게 덜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점은 추가 선수 영입! 

더욱 우승 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거죠.

어떻게 보면 구단과 오타니 쇼헤이에게 굉장히 좋은 윈윈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샐러리 캡>

샐러리 캡이란?

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즉,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 방법으로 인해 야구 생태계를 흔들어 놓는... 아니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리그 평준화를 위한 존재 이유의 제도를 피해서 사용함으로 인해 구단측에서는 좋은 선수들을 독점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공평하지 않는 스포츠가 될 수 있습니다.

구단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공평함이 없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그러한 불공평함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제도인데...

 

이럼으로 인해 많은 욕 또한 먹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엄청난 연봉계약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이후에 계약의 판도가 바뀔 것 같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BYE!